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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와 민요의 관계

논매기소리는 민요의 일부분이다. 민요는 기능 및 대상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될 수 있다.

논매기소리와 민요의 관계, 참고문헌 : 이소라, 홍성의 노동요, 1994, 홍성문화원

민요는 지리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 속에서 그 지역의 특징을 잘 나타내며, 우리 민족의 심성과 정서를 솔직하고 소박하게 담고 있는 서민의 노래이다. 민요는 대상을 기준으로 그 주체 또는 객체가 어린이인 경우에는 동요로 분류한다. 나머지는 다시 노래하는 상황과 그 본래적 기능을 참작하여 음악내적 기능(단순히 내흥을 위함)이외에 별도의 외적 기능(춤 내지 놀이 등)이 있는 것들을 기능요로 구별한다. 기능요는 그 행위 상황과 기능의 종류에 따라 의식요 및 놀이요, 노동요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의식요란 어떤 의식(예의를 갖추어 거행하는 일정한 방식의 행사)에 쓰이는 노래다. 육체적 노동이 가미되는 의식 노동요와 그 이외의 의식 풍속요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놀이요는 춤이나 놀이에 문화와 관점 및 필요에 따라 달리 분류될 수 있다. 노동요는 노동을 하며 부르는 노래로 이는 다시 농요(農謠), 어로요(漁撈謠), 임요(林謠), 잡역요(雜役謠)로 나뉘는데 논매기소리는 이들 중 농요에 속한다. 농요는 농민들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의 숨김없는 감정을 소박하고 진실하게 표현한 노래이다. 이러한 농요는 고달픈 노동에서 오는 피로와 어려움을 절감시키고 노동효율을 올리는 기능을 가짐으로써 생산력을 높여주기도 하였다. 이에 대표적인 예로는 논 맬 때 부르는 논매기소리가 있다.

논매기소리와 민요의 관계, 참고문헌 : 이소라, 홍성의 노동요, 1994, 홍성문화원

김삼진, 1992, 전남지역 농요에 관한 음악적 연구: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노래에 기하여, 전남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신숙자, 2004, 경상북도 민요의 교재곡 활용 방안,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이소라, 홍성의 노동요, 1994, 홍성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