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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얼카 덩어리 2.몬돌가락저작권 : 가창자 : 이오복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남양면 용두리 곡해설 : 1.호미로 논을 매는 아시매기 때에 부르는 소리. 서부 충남인 홍성·서산·당진·예산군 방면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이다.<청양 1>은 그 잦은 소리 형태이다. 2. 긴 입말로 소리하고는 일어서서 논밖으로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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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덩어리 잘넘어간다저작권 : 가창자 : 김창학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대치리 곡해설 : 서부 충남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인 얼카덩어리와 ‘잘넘어간다’와 같은 군말이 붙은 결합형. 이 유형은 공주시와 청양군 및 아산시 방면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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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얼카덩어리 잘넘어간다 2.에염싸기저작권 : 가창자 : 한윤수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시전리 곡해설 : 1.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인 얼카덩어리에 ‘잘넘어간다’와 같은 군말이 붙은 결합형. 이 유형은 공주시와 청양군 및 아산시 방면에 분포한다. 2. 부여군의 옹골소리에 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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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얼카뎅이 2.방하호 3.올라가세저작권 : 가창자 : 1.이건석 2.유정식 3.본의리 가창자 중에서.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신흥리, 본의리 곡해설 : 1. 서부 충남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인 얼카덩어리와 ‘잘넘어간다’와 같은 군말이 붙은 결합형. 이 유형은 공주시와 청양군 및 아산시 방면에 분포한다. 2. 짜른 방아 류 논매기소리의 전파권이 넓다더라도 모심는소리의 부여형 상사지대나 홍성군과 같은 겹상사지대엔 분포하지않는다. 3. 얼러가세 류는 천안․아산 방면이 문화중심이다. 본의리 가창자가 가창한 것으로, 이웃면인 공주시 우성면에도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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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얼카뎅이 2.방하호 3.올라가세저작권 : 가창자 : 1.이건석 2.유정식 3.본의리 가창자 중에서.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신흥리, 본의리 곡해설 : 1. 서부 충남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인 얼카덩어리와 ‘잘넘어간다’와 같은 군말이 붙은 결합형. 이 유형은 공주시와 청양군 및 아산시 방면에 분포한다. 2. 짜른 방아 류 논매기소리의 전파권이 넓다더라도 모심는소리의 부여형 상사지대나 홍성군과 같은 겹상사지대엔 분포하지않는다. 3. 얼러가세 류는 천안․아산 방면이 문화중심이다. 본의리 가창자가 가창한 것으로, 이웃면인 공주시 우성면에도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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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덩어리저작권 : 가창자 : 이석조, 김병배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비봉면 강정리 곡해설 : 호미로 논을 매는 아시매기 때에 부르는 소리. 서부 충남인 홍성·서산·당진·예산군 방면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이다.<청양 5>는 그 잦은 소리 형태이다. 끝에 “우루루루”하고 매듭짓고는 논밖으로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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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덩어리저작권 : 가창자 : (메) 정칠봉 (받) 오기영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 영양리 곡해설 : 호미로 논을 매는 아시매기 때에 부르는 소리. 서부 충남인 홍성·서산·당진·예산군 방면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이다.<청양 6>은 그 잦은 소리 형태이다. 1.보다 2.가 더 느긋하게 가창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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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덩어리저작권 : 가창자 : (메) 정칠봉 (받) 오기영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 영양리 곡해설 : 호미로 논을 매는 아시매기 때에 부르는 소리. 서부 충남인 홍성·서산·당진·예산군 방면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이다.<청양 6>은 그 잦은 소리 형태이다. 1.보다 2.가 더 느긋하게 가창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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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이 - 가락저작권 : 가창자 : 정칠봉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 곡해설 : 녹음당시 가창자가 50여년전에 불렀던 소리라 하였으니 젊은 시절인 1938년경이 된다. “이 이 ”할 때는 엎드린다고 하였다. 받음소리 때는 일반적으로 허리를 펴고 메김소리 때에 농군들이 엎드려 논을 매는 고로 받음구 끝무렵의 “이 이” 때에 엎드린다는 말일게다. 명칭을 ‘이 가락’이라고 한 것은 입말 중에서도 ‘이’를 시작과 끝에 특징스럽게 쓰고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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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덩어리저작권 : 가창자 : 신영균과 그 형제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장평면 분향리 곡해설 : 호미로 논을 매는 아시매기 때에 부르는 소리. 서부 충남인 홍성·서산·당진·예산군 방면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이다.<청양 8>은 그 잦은 소리 형태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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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올러가세 2.얼카덩어리 잘넘어간다저작권 : 가창자 : 오해성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송학리 곡해설 : 1.올러가세는 일을 독려하는 의미이다. 천안, 아산 방면이 문화중심이다. 2.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인 얼카덩어리에 ‘잘넘어간다’와 같은 군말이 붙은 결합형. 이 유형은 공주시와 청양군 및 아산시 방면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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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덩어리 잘넘어간다저작권 : 가창자 : 1.윤자원 2.정성옥 녹음지역 : 1.충청남도 청양군 장평면 2. 청양군 목면 곡해설 :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 얼카덩어리 류에 ‘잘넘어간다’와 같은 군말이 붙은 결합형. 이 유형은 공주시와 청양군 및 아산시 방면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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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덩어리 잘넘어간다저작권 : 가창자 : 1.윤자원 2.정성옥 녹음지역 : 1.충청남도 청양군 장평면 2. 청양군 목면 곡해설 : 충남지방을 대표하는 논매기소리 얼카덩어리 류에 ‘잘넘어간다’와 같은 군말이 붙은 결합형. 이 유형은 공주시와 청양군 및 아산시 방면에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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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입타령 류저작권 : 가창자 : 우현구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청소리1구 곡해설 : 청남면의 여러 마을에 긴 입타령 류의 논매기소리가 분포한다.<청양 13,14,10>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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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입타령저작권 : 가창자 : 유진영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천내리 곡해설 : 청남면의 여러 마을에 긴 입타령 류의 논매기소리가 분포한다. 유진영 창엔 메김의 서두에도 긴 입타령이 붙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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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천내리 논매기소리저작권 : 가창자 : 유진영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청양군 청남면 천내리 곡해설 : 1. ‘이’ 가락의 메김소리와는 달리 서두에 긴 입타령이 없지만, ‘이’ 가락의 메김소리에 해당해 보인다. 2.유진영 창엔 메김의 서두에도 긴 입타령이 붙는다. 장구를 안치면 소리가 안된다고 한 것은, 긴소리라 단락점들을 장구가 표시해 주어야 소리내기가 쉽다는 의미일 게다. 얼카덩어리를 부르지 않으며, 귀가할 때는 풍장만 친다고 하였다. 3. 호미로 논다매고 나올 참에 부른다. 모심을 때도 부른다. |
청양군은 충남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북부는 법산(459.1m), 장학산(318m)를 경계로 예산군 광시면 ‧ 신양면, 국사봉(488.7m)의 능선을 따라 공주시의 유구읍 ‧ 신풍면에 접한다. 동부는 명덕봉의 능선을 따라 공주시 우성면에 접하고, 금강 본류를 따라 공주시의 이인면 ‧ 탄천면과 경계한다. 남부는 금강 본류와 그 지류인 지천을 사이에 두고 부여군의 부여읍 ‧ 규암면 ‧ 은산면과 접하고, 조공산(306.3m)과 성대산(631.0m)의 능선을 따라 부여군 외산면과 경계한다. 서부는 백월산(560m)를 경계로 보령시 청라면에, 오서산(790.7m)의 능선과 무한천을 따라 홍성군 장곡면에 접한다. 중앙에 칠갑산(561m)이 자리하고 있어 군의 대체적인 모양은 마치 ‘山 ’형상을 이룬다. 차령산맥이 군의 중앙을 통과하기 때문에 다른 군과 달리 산지가 많다.
필자는 청양군 농요 녹음을 1987, 1988, 2002년에 실시하였다. 논매기소리의 녹음지역은 다음과 같다. 목면 안심1리는 1993년 문화방송에 의해 녹음되었다.
정산면 송학리, 목면 신흥 ‧ 본의 ‧ 안심1리, 청남면 대흥 ‧ 청소1리와 천내리,장평면 분향리, 남양면 용두리, 대치면 대치리와 시전리, 운곡면 신대리와 영양리, 청양읍 교월리와 읍내리, 비봉면 강정리, 화성면의 기덕 ‧ 산정 ‧ 수정리.
백제시대의 열기현 ‧ 고량 부리현 ‧ 사시랑현은 고려시대의 정산현 ‧ 청양현 ‧ 려양현에 해당한다. 녹음지역중 정산현엔 정산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이, 청양현엔 청양읍과 남양면,대치면, 운곡면이, 려양현엔 비봉면 강정리와 화성면 기덕 ‧ 산정 ‧ 수정리가 속한다.
칠갑산을 분수령으로 남동부가 옛 정산현, 서부가 옛 청양현, 그 이서가 옛 려양현 지역이다. 청양읍은 산간분지에 위치하고 있어 사방과 고개를 넘어 통행한다.
관할 행정구역은 1읍(청양읍) 9개면(정산 ‧ 장평 ‧ 청남 ‧ 목면, 남양 ‧ 대치 ‧ 운곡면, 비봉 ‧ 화성면)이다.
청남면 토민인 유진영(1925년생)은 논맬 때에 장구를 치며 소리를 하였다. 논다매고 마을로 돌아올 때는 노래는 하지 않고 풍장만 쳤다.
청양군은 충청남도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중앙부에 청양읍이 자리잡고 있다. 청양군의 총 면적은 479.22㎢로 충청남도 총 면적의 약 5.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도내 15개 시·군 중 제 12위에 해당한다. 행정구역은 1읍 9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리 수로보면 남양면이 27개로 제일 많고 비봉면과 목면이 각각 14개로 가장 적으며, 법정리 수로는 정산면이 21개로 가장 많고, 목면이 7개로 역시 제일 적다.
청양군의 총 면적 중 전답 면적은 106.94㎢로 청양군 전체 면적의 약 22.3%를 차지한다. 군이라는 지역 특성에 비해 경지면적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나, 이는 도시화의 결과라기보다는 산지가 많은 청양군의 지형적인 특성에 기인하는 것이다. 청양군의 전답 면적 중 밭은 35.25㎢, 논은 71.68㎢이며, 전답의 비율은 약 33:67로, 충청남도 전체 전답 비율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차령산맥이 본 군의 동북에서 서남으로 뻗어 지역적으로 서북부와 동남부로 나누어 놓고 있다. 북부는 법산(459.1m) 장학산(318m)을 경계로 예산군 광시면·신양면, 국사봉(488.7m)의 능선을 따라 공주시 유구면·신풍면에 접하고 있고, 동부는 명덕봉의 능선을 따라 공주시 우성면에 접하고, 금강 본류를 따라 공주시 이인면·탄천면과 경계하고 있다. 남부는 금강본류와 그 지류인 지천을 사이에 두고 부여군 부여읍·규암면·은산면과 접하고, 조공산(306.3m) 성대산(631.0m)의 능선을 따라 부여군 외산면과 경계하고 있고 서부는 백월산(560m)을 경계로 보령군 청라면에 접하고, 오서산(790.7m)의 능선과 무한천을 따라 홍성군 장곡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경위도로 나타낼 수 있는 청양군의 수리적 위치는 화성면 화암리의 동경 126°42′24″~ 목면 신흥리의 동경 127°01′24″, 청남면 인양리의 북위 36°08′16″~ 운곡면 광암리의 북위 36°33′3″에 해당한다. 청양군은 5개 시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서 길이가 약 32km, 남북 길이가 약 28.5km이다. 중앙에 칠갑산(561m)을 포함하고 있으며, 군의 대체적인 모양이 마치 ‘山’형상을 이루고 있다.
청양군은 차령산맥이 군의 중앙을 통과하여 충남의 타 시군과 달리 산지가 많은 군이다. 태백산맥의 오대산 부근에서 분기하여 서남주하는 차령산맥은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부와 충청남도의 상단부를 통과할 때에는 산맥의 연속성과 고도가 낮지만, 본 군에 이르러서는 해발고도 400~500m 정도로 기복이 급증된다.
청양군의 지형은 차령산맥이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 칠갑산(561m)를 중심으로 남동부의 산지역과 정산지역과 북서부의 청양지역으로 크게 두 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놓고 있다. 남동부에는 미궐산(369.6m)·계봉산(210.5m)·대박곡산(337.8m)·앵봉산(310.7m)·만세봉·망월산(355.6m) 등 칠갑산의 지맥들이 솟아 있으며, 북부에는 법산(459.1m)·국사봉(488.7m), 북서부에는 문박산(337.8m)·비봉산(280m), 서부에는 오서산(790.7m) 백월산(560m) 구봉산 등이 솟아 있고, 중앙부에 사양봉 대봉 등이 있다. 따라서 본 군의 군도인 청양읍은 동쪽으로는 ‘한티’, 서쪽으로는 ‘여드재’, 남쪽으로는 ‘싸리티’, 북쪽으로는 ‘아리고개’ 등 사방으로 고개를 넘어서 타지역과 통하게 되어 있어서 산간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가야산맥과 차령산맥 사이에 있는 오서산은 청양 보령 홍성 등 삼군에 걸친 높은 산지로서, 충남에서 계룡산(845.1m) 다음으로 고도가 높은 산지이다.
청양군의 주요 하천을 보면 금강이 군의 남동부를 흐르며, 지천이 중남부를, 잉화달천이 동부를 각각 남류하여 금강에 유입한다. 오서산에서 발원하는 물은 북류하여 무한천을 이루면서 화성분지 및 비봉면 부근에서는 가남평야를 만들어서 본군 서부의 비옥한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다. 또한 신양천이 북부 중앙을 북류해서 예당저수지로 유입하고 있다. 이들 하천 유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는데, 금강 유역에는 ‘장수평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지천 유역에는 ‘고리섬들’, 무한천 유역에는 ‘가남평야’가 전개되고 있다.
청양군은 차령산맥이 군의 중앙부를 통과하고 있어 모든 하천이 청양군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타지로 흘러가고 다른 지역에서 청양군으로 흘러 들어오는 하천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청양군 하천의 특징이다. 그에 따라 청양군의 하천 유역에 발달하는 평야도 협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청양군의 기후는 우리나라 중부 지방의 대륙성 기후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청양 지방은 내륙에 위치하므로 같은 위도의 해안 지방에 비하여 동계 기온이 낮으며 기온의 연교차가 크다. 또 차령산맥이 청양군의 중앙을 통과하여 이를 경계로 군내에서도 약간의 지역적인 차가 나타나고 있다.
청양군에는 기상관측소가 없기 때문에, 30년 이상의 오랜 기간 기상상태를 종합하는 기후표가 없다. 다만, 청양군에서 소개하고 있는 자료는 청양군의 기후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청양군은 내륙에 위치한 까닭에 기온의 교차가 심한 내륙성 기후이다. 연평균기온 11.5℃, 1월 평균기온 -2.8℃, 8월 평균기온 26.3℃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600mm이다.” 반면, 청양군 주위에 위치한 부여 지역의 기상청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기후 요소의 평년값을 나타내면 다음의 표와 같다.
요소 |
평년값 |
평균기온(℃) |
12.2 |
최고기온(℃) |
18.6 |
8월평균기온(℃) |
25.5 |
최저기온(℃) |
6.9 |
1월평균기온(℃) |
-1.9 |
강수량(㎜) |
1349.2 |
부여군의 연평균기온은 12.2℃, 가장 무더운 달인 8월 월평균기온은 25.5℃, 가장 추운 달인 1월의 월평균기온은 –1.9℃로 연교차는 27.4℃이다. 연평균최고기온은 18.6℃, 연평균최저기온은 6.9℃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349.2mm로 중부지방 연평균 강수량과 비슷한 편이다. 인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부여군의 기후는 다소 해양성 기후의 특색을 보이는 반면, 청양군의 기후는 대륙성 기후의 특색을 보이는데, 이는 청양군의 위치가 내륙지역임과 동시에 산지가 많은점에서 기인한다.
청양군의 논매기소리에는 얼카덩어리 류, 방하호, 올라가세, 오하 상사, 천내리 입말형 긴소리, 기타 입말형 소리, 옹골소리 등이 있다.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 논매기소리인 얼카덩어리 류가 청양군에도 분포한다. 그 문화중심은 홍성 ‧ 서산 ‧ 당진 ‧ (예산)과 같은 서북부 충남지역이다. 청양군에서 얼카덩어리 류는 목면 신흥리·본의리, 장평면 분향리, 남양면 용두리, 운곡면 영양리·신대리, 비봉면 강정리, 화성면 수정리에서 불렸다.
이 중 단순 잦은 형만 있는 지역은 남양면 용두리, 비봉면 강정리, 운곡면 신대리·영양리, 화성면 수정리로, 이들 지역은 문화중심인 서북부 충남 지역에 인접한 지역이다. 특기할 점은 청양군을 북동-남서로 구분하는 차령산맥의 북서사면 지역으로서, 문화중심지와 해당 지역 사이에 높은 산맥이나 거대한 하천과 같은 문화 전파의 장애물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면, 차령산맥 남동사면에는 단순 잦은 형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점을 미루어 볼 때, 문화중심지로부터의 전파가 청양군을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북서사면까지는 전파되었으나, 이후에는 차령산맥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얼카덩어리의 결합형은 청양군 내에서 차령산맥 남동사면에서도 나타난다. 단순 잦은 형과는 반대의 양상을 보이는 점은, 얼카덩어리의 문화 중심이며, 청양군과 인접한 홍성군과 예산, 서산, 보령, 논산 등지에는 결합형이 나타나지 않는 점이다. 이를 종합해 고찰해보면, 얼카덩어리의 중심지인 충남 서북부 지역에서 남동방향으로 전파된 얼카덩어리가 청양군 등지에서는 잦은 얼커덩어리로 문화의 전이가 일어나 청양군 지역이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가는 양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의 전파는 과거 도로가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주로 지형적인 측면에서의 제약 요건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며, 이러한 지형적인 제약요건은 전술하였듯이 크게 양분하면 산지와 하천의 배열양상을 꼽을 수 있겠다.
올라가세는 목면 본의리, 정산면 송학리에서 불렸다. 천안과 아산시가 문화중심인 올라가세 류가 청양군내에서는 차령산맥의 이서지역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천안과 아산시를 문화중심으로 여겼을 때, 올라가세 류의 전파는 천안·아산지역으로부터 공주 지역으로 23번 국도가 지나고 있는 구조선을 통한 전파와 이후 공주로부터 청양지역으로의 전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청양지역에서 올라가세 류는 금강에 인접한 지역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금강의 유로 방향과 문화 전파의 방향이 유사함을 암시해주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