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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호미 긴소리 2.얼카뎅이 3.만물소리저작권 : 가창자 : 이정열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대촌리 1구 곡해설 : 1. 고대면 대촌리1구의 이정열 창 호미로 맬 때의 긴소리이다. 그 다음 곡에서도 메김구 예를 따로 소리내지 않은 것을 보면, 선소리꾼은 아닌 것으로 짐작된다. 유장하지만, (메)와 (받)에 안정성이 있다. 2. 얼카덩어리 류는 당진군을 포함한 서부 충남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논매기소리이다. ①은 느린소리에, ②는 잦은소리이다. ②는 에염쌀 때에 부를 것이 예상된다. 3. 당진군의 대표적인 만물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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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아기 다듬 2.먼성이 3.얼카뎅이저작권 : 가창자 : (메) 김영상 (받) 박명희, 박인환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성산3리 (버서랭이) 곡해설 : 버서랭이에서는 모심고나서 보름만에 손으로 아기다듬하였다. 또 보름 후에 호미로 논을 매며, 이때에 먼성이와 얼카뎅이를 불렀다. 1. 당진군의 아기다듬 때의 잦은소리에 해당한다. 2. 먼성이 소리의 일부이다. 3. 얼카덩어리 류는 당진군을 포함한 서부 충남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소리이다. 얼카뎅이는 그 잦은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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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깍쟁이 타령저작권 : 가창자 : 박명희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성산3리 (버서랭이) 곡해설 : 깍쟁이타령이라 일컬은 까닭은 모른다고 함. 북치며 멕이는데, 멕여보진 않았다. 호미로 논맬때도 부르고 모 뽑을 때도 부른다고 함.(가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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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넘차소리저작권 : 가창자 : 장유원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곡해설 : 당진군의 아기다듬, 또는 만물소리에 해당한다. 가창자는 고대면 소리로 얼카덩어리와 먼소리(먼성이소리를 일컫는 것으로 보임)가 있었으나 잊었다고 하였다. 가창자를 진위면에서 만나 녹음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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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3.얼카뎅이 넘어간다 2.먼성이 4.맺는소리저작권 : 가창자 : 안창순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마중리 곡해설 : 마중리에서 호미로 논매기할 때 불렀다는 소리이다. 얼카덩어리 류는 당진군을 포함한 서부 충남을 문화중심으로 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소리이다. <얼카뎅이 넘어간다>는 그 결합형이다. 문성이를 부를 때는 서로 주둥이를 맡대고 불렀는데, 문성이를 부르다가 또 <얼카뎅이 넘어간다>를 불렀다고 한다. 에염쌀 무렵에 <울러차>를 빠르게 주고 받다가 <우여 우여>하며 맺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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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만물소리저작권 : 가창자 : 안창순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마중리 곡해설 : 마중리에서의 만물 맬 때의 소리이다. 아기다듬소리도 동일하다. 차 류는 당진군의 일반적인 만물 또는 아기다듬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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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호미 2. 만물소리저작권 : 가창자 : 차현옥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 곡해설 : 넘차 류는 당진군의 일반적인 만물소리이다.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 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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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어하 뎅이 2. 만물소리저작권 : 가창자 : 임한봉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리1구 (새말) 곡해설 : 넘차 류는 당진군의 일반적인 만물소리이다.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 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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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아기다듬 2. 호미매기 3.만물소리저작권 : 가창자 : 이근덕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곡해설 : 1,3. 넘차 류는 당진군의 일반적인 아기다듬소리 내지 만물소리이다. 2.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 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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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 방하 2. 얼카 덩어리 2. 만물소리저작권 : 가창자 : 이인하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리1구 (새말) 곡해설 : *넘차 류는 당진군의 일반적인 만물소리이다.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 소리이다. *방게 류는 당진군의 일반적인 모심는소리이다. 이인하는 모심을 때의 받음구 예로 “아 에, 에 , 에 허 어어 바아앙하로오” 또는 “아-에 , 에 어 어어어라, 상사나디요”를 소리했다. [한국의 민속음악]-충청남도편-(함국정신문화연구원 1988년간행) 84쪽엔 최성덕(1920년생.남.대호지면 장정리에서 녹음) 창의 논매기소리로 “에헤용 어허양 에헤요/ 어라 우겨어라 방아로구나”가 소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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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 얼카덩어리 2. 어거리 넘차류저작권 : 가창자 : 조을준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신흥리. 곡해설 :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 소리이며, 어거리 넘차 류는 당진군의 일반적인 만물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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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뎅이저작권 : 가창자 : 이경하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리 (새말) 곡해설 :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 소리이다. 얼카뎅이는 그 잦은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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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 뎅이저작권 : 가창자 : 유계돌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삼화2리. 곡해설 :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 소리이며, 얼카뎅이는 그 잦은소리이다. *당진군의 일반적인 만물소리인 넘차 류를 가창자도 알고 있다. 매화 류의 소리도 논매기소리의 예로 가창하였으나 참고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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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 뎅이저작권 : 가창자 : 유계돌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삼화2리. 곡해설 :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매기 소리이며, 얼카뎅이는 그 잦은소리이다. *당진군의 일반적인 만물소리인 넘차 류를 가창자도 알고 있다. 매화 류의 소리도 논매기소리의 예로 가창하였으나 참고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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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문성이저작권 : 가창자 : 유익렬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통정1구 곡해설 : 논매기 처음에 부르며, 서산시 야당 농요에서와 같은 문성이 꼬리는 없다고 하였다. 매우 유장한 선율이면서 ①과 ②사이에 유사점을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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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카뎅이저작권 : 가창자 : 유익렬, 홍현섭 등 녹음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통정1구 곡해설 : 호미로 논맬 때의 잦은소리.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의 대표적인 논매기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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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충남의 최서북단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석문면과 송산면이 서해에 닿아있고 송악읍은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화성시 우정읍과 마주한다. 또한 송산면과 석문면 사이에 석문방조제를, 석문면과 서산시 대산면을 잇는 대호방조제를 축조하여 농지와 담수호로 활용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신평면과 우강면이 삽교천을 사이에 두고 아산시의 인주면, 선장면과 마주한다. 남쪽으로는 합덕읍과 면천면이 예산군의 신암면, 고덕면, 봉산면, 서산시의 운산면과 경계한다. 서쪽은 대호지면이 대호(大湖)를 사이에 두고 서산시의 대산면·지곡면과 마주하며, 정미면이 간대산을 경계로 음암면과 접한다. 당진시로 승격함에 따라 행정구역은 2읍(합덕읍, 송악읍) 9면(고대·석문·대호지·정미·면천·순성·우강·신평·송산면) 3동(당진1·2·3동)이다.
백제시대에 면천면 주변은 혜군에 속하여 당진읍·고대면 방면의 벌수지현과 구별되었다. 정미면은 여촌현에, 신평면과 송악읍은 사평현에 속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도 이들 4개 지역은 서로의 소속을 달리한다. 면천면이 당진읍 방면과 행정관할을 달리한 것은 그 사이에 아미산(349m), 다불산(325), 이배산(243)의 산줄기들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려 현종9년(1018)엔 운주(현 홍성)에 속한 당진현이었으며, 공민왕7년(1358)엔 홍주목에 속했다. 조선조 태종13년(1413)엔 충청도 당진현이었고, 고종32년(1895)엔 당진군이 되어 군내, 동면, 남면, 상대, 하대, 고산, 외맹, 내맹의 8개면을 관할하였다. 1914년 군, 면 폐합 때에 면천군 22개면과 해미군 일부, 예산군 일부를 병합하여 10개 면을 관할하는 당진군이 되었다. 1957년엔 서산군 대호지면과 정미면을 편입하여 12개 면을 관할하였다. 2010년에 송악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2012년 1월1일자로 당진시가 되었다.
합덕읍은 1895년 지방관제 개정 때엔 면천군에 편입되어 있었다. 석우리(石隅里) 창정마을에서 녹음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후백제 견훤이 후고구려와 싸울 때 군사용 물을 보급하기위해 합덕방죽을 축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합덕평야 관개에 큰 몫을 하였다. 방죽엔 연꽃이 만발하여 민요가사로도 읊어진다. 송악읍의 녹음지역은 반촌리·기지시리·영천리·봉교리이다. 송악읍은 조선시대에 면천군에 속하였다. 당진항 한진포구는 당나라와 교역의 관문이었다. 기지시리는 중요무형문화재 75호 기지시줄다리기의 전승지이다.
고대면의 녹음지역은 대촌1리와 성산3리 버서랭이이다. 대촌리는 1895년도엔 당진군 하대면지역이며 큰마을인고로 대촌리라 하였다. 성산리는 1895년 당시 당진군 고산면 지역이다. 성산1리 뒷산에 백제 때의 성터가 있어 성산리라 하였다. 석문면의 녹음지역은 장고항리·삼화2리·통정1리이다. 석문면은 해안 구릉지로 백제시대에 벌수지현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시 외맹·내맹·고산·도동면의 일부를 병합하고, 내맹면 교로리에 천연 석문(石門)이 있어 석문면이라 하였다. 장고항리는 내맹면지역으로 지형이 장고목(長鼓項)처럼 생긴데서 유래하는 지명이다. 삼화리는 외맹면지역인데 지형이 세곶으로 되어 유래되는 명칭이다. 통정리(通丁里)는 외맹면지역이다.
대호지면의 녹음지역은 마중리·사성리·조금리이다. 대호지면은 원래 해미현 지역으로 1914년엔 서산군 소속이었다가 1957년에 정미면과 함께 당진군에 편입되었다. 조금리는 남연군묘 도걸사건 시 영국상선 로나호가 1866년에 두차례 정박했던 곳이다. 사성리는 해안마을로 모래사장이 성처럼 둘러싸인 마을이란 뜻이다. 1914년 폐합시 서면 마사리, 중리 등등을 합하여 마중리라 하였다. 정미면의 녹음지역은 덕마리와 봉성리이다. 정미면은 원래 해미군지역이었으나, 1914년에 서산군 정미면으로 편제되었다가 1957년에 당진군 소속이 되었다. 봉성리는 봉화산맥이 마을의 동쪽을 가로막고 있어 봉성리라 일컫는다. 덕마리(德馬里)는 자연마을 덕실과 마항에서 따온 명칭이다.
면천면은 시의 최고봉인 아미산(349m)이 있는 지역이다. 성하리 새말에서 녹음하였다. 면천면은 고대사회로부터 당진의 중심고을로, 백제 때엔 혜군에 속했다.1914년에 당진군의 마암면이었다가 1917년에 면천면으로 개칭하였다. 성하리(城下里)는 면천읍성 아래쪽에 있어 얻은 명칭이다. 순성면의 녹음지역은 봉소리이다. 순성면은 백제시대 혜군이었고, 조선시대 면천군 덕두면이었다가 1914년에 당진군에 편제되면서 순성역이 있다하여 순성면이라 칭하였다. 아미산 배후의 당진천·남원천이 흐르는 전원형 농촌이다. 봉소리엔 봉소산이 있다.
신평면의 녹음지역은 거산리·남산리·부수리·한정리·신흥리이다. 신평면(新平面)은 백제시대 사평현에 속했으며 1895년엔 면천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에 당진군 소속으로 되었다. 거산리(巨山里)는 ‘거뫼’라 불렸다. 남산리(南山里)란 망객산 남쪽 산지이기 때문이다. 부수골을 부수리(富壽里)라 일컫는다. 찬 우물이 있어 한정리(寒井里)라 일컬었다.
당진시는 충청남도 최북단에 위치한 시로, 면적은 694.88㎢이며, 충청남도 전체 면적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2읍 9면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는 2012년을 기준으로 159,005명이다(당진시청). 전답으로 이용되는 면적은 285,99㎢로 당진시 전체 면적의 4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밭은 70.35㎢, 논은 215.64㎢이다. 전답의 비율은 24:76 정도로 충남 전체의 전답 비율인 약 30:70 보다 논의 비율이 약간 더 많은 정도이다.
경위도로 표현될 수 있는 당진시의 수리적 위치는 석문면 난지도리의 동경 126°51′47″~ 합덕읍 신흥리의 동경 126°51′35″, 합덕읍 신리의 북위 36°44′53″~ 석문면 난지도리(대난지도)의 37°03′47″이다. 동서 간 거리는 39.5㎞, 남북 간 거리는 35㎞이다.
당진시는 북으로는 송산, 송악, 석문면 등이 서해와 아산만을 경계로 인천시 대부면과 평택시 포승면, 화성군 우정면에 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신평, 우강면, 그리고 합덕읍이 삽교천을 경계로 아산시 인주면, 선장읍에 접해 있다. 그리고 남쪽으로 합덕읍은 예산군 신암면과 접하고 면천면은 예산군의 고덕, 봉산면과 접하며 정미면은 서산시 음암면, 운산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당진시는 북으로는 경기도의 인천시, 평택시, 화성군과 충청남도의 서산시, 예산군, 아산시와 접하면서 당진시의 2/3가 바다와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당진시는 충청남도 북서단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징으로 해안과 접하고 있는 부분이 1/2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발고도 400m미만의 잔구성 구릉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해안은 많은 돌출부와 섬이 형성되어 마치 복잡한 다도해와 같은 리아스식 해안을 나타내고 있다.
당진시의 섬으로 대난지도, 소난지도, 비경도, 행담도 등 크고 작은 섬을 모두 합치면 10여개 섬이 남양만과 아산만 그리고 경기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해안에는 연안 퇴적물에 의해 갯벌이 넓게 분포 되어 있어 큰 간척지를 만들고 있다. 또 광복이전에는 소금을 다량 생산했으나 1960년대에 들어 천일제염으로 바뀌어 많은 소금을 생산했다. 특히 간만의 차이가 극심하여 간조 시에는 4km 이상까지 갯벌이 나타나 많은 염생대 식생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내륙 깊이 침투한 감조하천 및 그 주변 갯벌을 이용하기 위해 당진시의 만협부분에 간척공사를 1940년대부터 실시하여 논 또는 염전으로 이용했다. 이런 현상이 산업화로 인하여 삽교천 방조제, 송산 지구, 석문 간척지구, 대호 방조제 건설로 굴곡이 많았던 해안 지형은 인위적으로 지형이 변화되었다. 물론 이로 인해 토지면적도 훨씬 증가했으며 평지가 많아졌다.
당진시에는 차령산맥에서 뻗어 내린 태안반도를 북에서 남으로 달리는 가야산맥이 있고 그 분수령인 아미산(349m), 다불산(325m)을 주봉으로 한 남부지역에는 평야지가 없으며 노년기의 낮은 구릉지대만 전개되어 있다.
동부지역은 홍성군 장곡면 오서산에서 시작된 단층구조선을 따라 북류하면서 단층작용의 함몰로 인해 생긴 아산만에 유입되는 삽교천은 우강, 합덕읍의 동쪽에 넓은 충적평야를 형성시켰으며 면천면의 상왕산에서 발원하여 동북쪽으로 흘러 순성면을 동류하여 신평면 신송리, 남산리를 거쳐 아산만에 유입되는 남원천도 하류에 넓은 충적지를 형성했다.
서부지역은 정미면 덕삼리 간대산에서 발원하여 승산리를 지나 북류하여 천의만에 유입되는 염솔천이 매방·하성·우산·산성·덕삼리 일대에 소규모의 충적평야를 형성시켰으며 서산군, 운산면, 원평리 가야산에서 발원하여 잔구상의 소구릉지 사이를 북류하는 역천에 아미산에서 발원하여 당진동 구룡리를 북서류하는 검안천은 구룡리에 합류하여 북류하다가 아산만에 유입되는데, 이와 같은 역천 유역에는 역천의 범람으로 형성된 채운 충적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역천의 하류인 고대면 항곡리, 용두리 앞의 일부들은 1930년대 간척지로 개간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채운들은 상류 충적평야와 하류 간석 평야지역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북부는 아산만에 접하고 있으나 당진동 시곡리에서 북서류하는 시곡천이 우두리에서 당진천과 합류하여 북류하며 아산만에 유입된다.
당진시의 평야는 대부분 삽교천, 역천, 남원천, 염솔천, 당진천, 유역에 산재하여 있는데, 해성토가 많고 기타 하해성토와 하성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의 산지에서 토사력 등을 운반하여 그것을 저지에 퇴적시켜 생긴 충적평야가 대부분이며, 하천의 하류에 내려와서 바다와 접하는 곳에 간석지를 개척한 간척지평야가 약간씩 있다. 또 곡간의 산록이 하천에 의해서 측방으로 침식되면서 곡폭이 넓게 되고 사력이 퇴적해서 생긴 소규모의 곡저평야지가 당진시의 산간부 도처에 산재해 있다.
충청남도에서 제일 큰 예당평야는 대체로 삽교천과 그 지류 곡교천, 무한천 유역으로 예산과 당진의 이름을 따서 예당평야라고 한다. 면적은 약 99㎢이고 북부의 아산만과 천수만간의 저지는 단층으로 말미암아 함몰로 생성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삽교천은 단층구조선을 따라 북류하면서 많은 토사를 운반하여 아산만에 퇴적되어, 그 연안에 넓은 충적지를 만들었으며, 또 예산, 아산, 당진 일대에는 노년기의 준평원화한 침식평탄면이 발달하여 전체가 저평지대로 되어 있다.
삽교천 유역에 당진시 최대 평야인 우강평야(예당평야의 일부로 소들강문 평야라고도 함)를 위시하여 신흥평야, 구양도들, 고래원들, 섬말들, 관리들, 검은들 등의 평야지가 전개되고, 역천 유역에 금당평야, 용두평야, 진관평야, 채운평야, 대방들, 고무래들 등의 평야, 남원천 유역에 상오평야, 만동포들 등이, 염솔천 유역에 염솔평야, 당진천 유역에 어리들, 바라들, 감곡들 등이 분포되어 있다.
소들강문 평야는 당진시의 동쪽 삽교천과 접하는 충적 및 간석평야 지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삽교천으로 유입하는 몇 개의 하천들이 운반해 온 퇴적물이 서로 합류하면서 당진시 쪽으로 넓은 평야를 형성했다. 비교적 비옥한 토질을 갖고 있어 논농사에 많은 소득을 올려 왔으며 당진시 쌀 생산의 많은 양은 소들강문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알려져 왔다.
상오평야를 이루는 충적평야의 운반은 면천면 영탑사에서 발원하여 원동 저수지를 거쳐 순성면 봉소리에서 신평면 상오리에 남원천의 지류와 합류한다. 남원천의 지천은 상오리에서 송악면 국사봉까지로 이곳에서 발원하여 송악저수지를 거쳐 신평면 상오리에서 남원천 주류와 합류하는 유역을 상오평야라 한다. 남원천은 상오리에서 지류와 본류가 합류하여 삽교천 솟벌섬에 이른다. 이들 하천의 역할로 삽교천에 솟벌섬을 비롯한 하중도가 형성되었다. 당진시 내에서 비교적 큰 평야로 생각하고 있다.
운산면 고풍리에서 발원한 역천은 고풍저수지를 통과하여 정미면 모평리, 당진동 사기소리 및 채운리를 거쳐 송산면과 고대면의 경계인 석문 간척지로 흘러 서해로 유입되는데, 이 하천 유역을 채운평야라 한다. 채운평야는 상부는 충적층 토양으로 이루어졌으며 하부는 간석지 토양으로 형성된 것이 특색이나 타 평야에 비하여 넓지 않고 하천 폭을 따라 형성된 평야이다. 하류쪽으로는 중상류보다 넓은 평야 지역을 갖고 있다.
따라서 당진시에서는 합덕·우강·고대 · 신평 · 당진 · 정미면 등에 연속된 넓은 평야지가 나타나고 기타 순성 · 송악 · 면천 · 석문 · 대호지 등의 면은 곡간에 소규모의 답작지가 산재해 있으나 최근에는 간척지의 개답으로 넓은 간척지평야가 많아졌다.
당진시는 한반도의 기후형인 온대계절풍 및 대륙성 기후권에 속하고 있다. 그러므로 당진지역은 온순기후에 해당되어 4계절이 뚜렷한 기후형으로 겨울철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여름에는 남동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기후적 위치에 속하고 있다.
당진시에는 기상관측소가 없기 때문에, 당진시 주위에 위치한 서산 지역의 기상청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기후 요소의 평년값을 나타내면 다음의 표와 같다.
요소 |
평년값 |
평균기온(℃) |
11.9 |
최고기온(℃) |
17.3 |
8월평균기온(℃) |
25.1 |
최저기온(℃) |
7.2 |
1월평균기온(℃) |
-2.0 |
강수량(㎜) |
1285.7 |
당진시와 인접한 서산시의 연평균기온은 11.9℃, 가장 무더운 달인 8월 월평균기온은 25.1℃, 가장 추운 달인 1월의 월평균기온은 –2.0℃로 연교차는 27.1℃이다. 연평균최고기온은 17.3℃, 연평균최저기온은 7.2℃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285.7mm로 중부지방 연평균 강수량과 비슷하지만 내륙지방인 대전보다는 적고 여름철 강수량은 707.7mm로 연평균 강수량의 55%이다.
1975년에는 경지 면적의 비율이 논이 64.9%, 밭이 35.1%로, 충남 전체의 논 ․ 밭 비율과 비교했을 때, 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였으나, 대호방조제와 석문방조제가 완공되어 생긴 간척지의 대부분이 논으로 이용되면서 논의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절대 경지 면적 또한 많아졌다.
당진시의 논매기소리엔 얼카덩어리 류, 아기다듬소리(넘차 류, 비 넘차 류), 먼성이, 깍쟁이타령, 대촌리 호미 긴소리, 방하, 에염소리, 올러쳐야 등이 있다.
얼카덩어리 류의 분포는 당진시 전역에 고르게 걸쳐서 나타나므로 당진시는 얼카덩어리 류의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세부적으로, 느린 얼카덩이리 형도 분포하며, 잦은 얼카덩어리 형과 함께 얼카뎅이 결합형이 나타난다.
결합형 ‘얼카덩어리 잘 넘어간다’는 당진시 서부의 대호지면 조금리 ․ 마중리에 분포하며, 당진시 외에는 청양군, 공주시, 아산시 방면에 분포하는 파생형이다. 본디 얼카덩어리류는 서부 충남지역이 문화 중심이며, 중심지로부터 전파되는 과정에서 변형되어 청양, 공주, 아산 방면으로 전파되었다. 공주시에서 ‘얼카덩어리 잘 넘어간다 류’는 공주시의 북서부의 사곡면 운암2리에 분포한다. 사곡면 운암2리는 공주와 아산을 잇는 39번 국도 근처에 위치한다.
느린 얼카덩어리는 고대면 대촌리, 면천면 성하리(새말), 송악면 반촌리 ․ 기지시리 ․ 영천리, 신평면 부수리 ․ 한정리, 정미면 봉성리, 합덕읍 석우리(창정)에 분포하며, 이외에는 홍성군, 서산시, 예산군, 부여군, 보령시 지역과 아산시, 화성시 우정읍에도 분포한다. 얼카덩이리 류 자체가 당진 지역(서부 충남)이 문화중심이기 때문에, 당진시를 중심으로 한 인접 시군 지역에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잦은 얼카뎅이(얼카덩어리) 또한 서부 충남이 문화 중심인 얼카덩어리 류의 한 종류로써 고대면 대촌리 ․ 성산3리(버서랭이), 대호지면 사성리 ․ 조금리, 면천면 성하리(새말), 석문면 장고항리 ․ 삼화2리 ․ 통정리, 송악면 반촌리 ․ 기지시리 ․ 영천리 ․ 봉교리, 순성면 봉소리, 신평면 신흥리, 정미면 덕마리 등 당진시에 널리 분포한다.
아기다듬소리(넘차 류 또는 비 넘차 류)는 홍성 결성농요의 건젱이소리에 해당한다. 받음구에 ‘넘차’라는 어휘가 나오느냐에 따라 양자가 구분된다. 당진시에는 고대면 대촌1리 ․ 성산3리, 대호지면 마중리 ․ 조금리 ․ 사성리, 면천면 성하1리, 신평면 신흥리, 석문면 통정1리, 송악면 반촌리 ․ 기지시리 ․ 영천리 ․ 봉교리, 순성면 봉소리, 정미면 덕마리, 합덕읍 석우리에 분포한다.
먼성이 류는 서부 당진에서 잔구상의 구릉지대를 북류하는 역천의 서쪽인 고대면 성산3리, 대호지면 마중리, 석문면 통정1리에 분포한다.
당진시는 시 남부에 출현하는 가야산맥의 북부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해발고도가 높지 않은 저평한 노년기 구릉지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노년기 구릉지대는 이미 풍화 ․ 삭박이 상당히 진행되어 해발고도가 낮고 사면의 경사가 완만해, 문화의 전파에 있어 장애물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당진의 논매기소리의 분포는 종류에 상관없이 대체로 분산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