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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얼러를 가세저작권 : 가창자 : (메)이명운 (받)도하리 노인들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도하리1구 곡해설 : 얼러를 가세 류의 문화중심은 천안시와 아산시이다. 그 문화영역은 연기,공주,예산,청양군 일부지역과 남부 경기도(안성,평택,이천시 일부) 일부지역에까지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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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올러가세 2.얼카덩어리저작권 : 가창자 : 최완식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2구 (천흥) 곡해설 : 1. 얼러가세 류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그 문화중심이다. 연기군에서는 북쪽, 천안시와 경계지역인 전의․전동면에서 발견되고 공주시에서는 금강 이북의 의당․사곡․우성면 등지에 분포한다. 그밖에 예산군,청양군 일부지역과 남부경기도(안성․평택․이천시 일부) 일부지역에 분포한다. 2. 논 다매갈 무렵에 부르며 “와 -”외치고 논밖으로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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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몬돌저작권 : 가창자 : 오원직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도하리1구 곡해설 : 몬돌 류는 평택시 일부지역에서 연천군 일부지역에 이르기까지 서부 경기도가 본고장인 에염싸는 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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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방게 류저작권 : 가창자 : 천흥 출생의 녹음당시 60세넘은 남자분(최완식과 함께 있던 분임)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2구 (천흥) 곡해설 : 전북의 대표적인 논매기소리인 방게 류와는 받음구와 선율이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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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얼러가세 2.만물소리 3.에헤라 헤로저작권 : 가창자 : 노복선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부송2리 곡해설 : 가창자가 직산읍 소리라며 가창한 논매기소리들이다. 1. 얼러가세 류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그 문화중심이다. 연기군에서는 북쪽, 천안시와 경계지역인 전의․전동면에서 발견되고 공주시에서는 금강 이북의 의당․사곡․우성면 등지에 분포한다. 그밖에 예산군,청양군 일부지역과 남부경기도(안성․평택․이천시 일부) 일부지역에 분포한다. 2. 유장한 논훔치는 소리 3. 논매기가 끝날 무렵에 얼카뎅이는 안불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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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얼러가세 2.잦은 얼카뎅이저작권 : 가창자 : 조만석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 곡해설 : 1.얼러가세 류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그 문화중심이다. 연기군에서는 북쪽, 천안시와 경계지역인 전의․전동면에서 발견되고 공주시에서는 금강 이북의 의당․사곡․우성면 등지에 분포한다. 그밖에 예산군,청양군 일부지역과 남부경기도(안성․평택․이천시 일부) 일부지역에 분포한다. 2.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이 본고장인 논매기소리이다. 충남에서도 서북부, 서해안 연접지역인 홍성, 서산, 당진 방면이 문화중심이다. 천안시에서는 주로 다매갈무렵에 부르는 잦은소리 형만 분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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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얼러가세 2.잦은 얼카뎅이 3.잦은 상사저작권 : 가창자 : 송창옥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6구 곡해설 : 1.얼러가세 류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그 문화중심이다. 연기군에서는 북쪽, 천안시와 경계지역인 전의․전동면에서 발견되고 공주시에서는 금강 이북의 의당․사곡․우성면 등지에 분포한다. 그밖에 예산군,청양군 일부지역과 남부경기도(안성․평택․이천시 일부) 일부지역에 분포한다. 2.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이 본고장인 논매기소리이다. 충남에서도 서북부, 서해안 연접지역인 홍성, 서산, 당진 방면이 문화중심이다. 천안시에서는 주로 다매갈무렵에 부르는 잦은소리 형만 분포한다. 3. 잦은 상사 류를 논맬 때 부르는 지역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등 전파범위가 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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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방게흥게 논다저작권 : 가창자 : 김영근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성환리 9구 곡해설 : 방게 류는 전북의 대표적인 논매기소리이며 전파범위가 비교적 넓다. 천안시의 병천면과 풍세면 풍서리에서는 손으로 짐뜯는소리로 녹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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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상사(논맴)저작권 : 가창자 : 오정환,김영근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성환리 9구 곡해설 : 잦은 상사 류를 논맬 때 부르는 지역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등 전파범위가 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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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산아지 곡 2. 잦은 얼카덩어리저작권 : 가창자 : (메)이정진 (받)여럿이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양령리 곡해설 : 1.산아지곡은 본래 섬진강 유역민의 바탕소리로서, 전파권이 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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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양령리 만물소리저작권 : 가창자 : (메)이정진 (받)여럿이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양령리 곡해설 : 현지에서 ‘입소리’라 일컬었다는 것은 받음구가 별뜻없는 입말로 구성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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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매기소리] 1.올러가세 2.잦은 얼카덩이저작권 : 가창자 : (메)김종성 (받)여럿이 녹음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면 삼은2리 (자은뱅이) 곡해설 : 1. 얼러를 가세 류의 문화중심은 천안시와 아산시이다. 그 문화영역은 연기,공주,예산,청양군 일부지역과 남부 경기도(안성,평택,이천시 일부) 일부지역에까지 이른다. 2. 얼카덩어리 류는 충남이 본고장인 논매기소리이다. 충남에서도 서북부, 서해안 연접지역인 홍성, 서산, 당진 방면이 문화중심이다. 천안시에서는 주로 다매갈무렵에 부르는 잦은소리 형만 분포한다. |
천안시는 충남의 동북부에 위치한다. 북으로 안성천을 사이에 두고 남부 경기도인 평택시, 안성시와의 도계에 있는 천안시는 서로 천안시와 아산시에, 남으로 세종시와 공주시에, 동으로 충북의 청원군과 진천군에 경계한다.
한반도의 중부와 남부를 가르는 차령산맥의 북록 중앙부에 발달된 구릉지대인 천안시는 예로부터 영남과 호남으로 갈라지는 교통의 요지인 ‘천안 삼거리’로 발전하여 왔으며 경부선의 요지로서 장항선과 동부내륙지방과의 관문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공업단지가 형성되어가고 있다.
지형은 대체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다. 차령산맥에서 갈려나온 지맥이 대체로 동부와 남부에 발달하고 서부와 중앙부는 100m 내외의 구릉지대이며 소하천과 퇴적지가 잘 발달되어 있다. 퇴적지는 논(畓)으로 이용되었다. 천안시의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태조산(421.5m)줄기를 중심하여 동서측으로 지역이 갈린다. 북측지역은 평택평야에까지 확 트인 얕은 구릉성 평지이다. 광덕면과 아산시 송악면과의 경계인 광덕산(699m), 광덕면과 아산시 배방면 경계인 망경산(610m), 광덕면과 풍세면 및 아산시 배방면 경계인 태화산(455.5m), 광덕면 무학리와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의 경계인 쌍령산(415m), 최남단으로 광덕면과 세종시, 공주시 경계지점인 국사봉(402m), 목천면 남화리의 흑성산(519m), 성거읍 천흥리와 목천읍, 북면과의 경계가 되는 성거산(579m), 북면과 입장면의 경계에 있어 옛 직산현과 옛 목천현을 갈라놓기도 한 위례산(523m)은 차령산맥 주맥의 일부이다.
수계는 세갈래이다. 내륙쪽 보다 서해쪽에 가까운 위치 때문에 직접 바다로 유출하는 두 짧은 하천(안성천, 삽교천)과 금강수계가 그것이다. 북부지역은 성거, 직산, 입장지역의 지표수가 북류하여 안성천으로 유출되어 서해로 유입된다. 서남부지역은 직산 목천읍계가 분수령이 되어 서류하여 곡교천으로 유출되며 서해로 흘러든다. 동부지역은 성거,진천, 전의가 분수령이 되어 남류-동류하여 미호천 상류를 이루며 금강으로 유입된다.
삼한의 맹주였던 마한 목지국(目支國)의 진왕(辰王)이 자리잡은 중심지가 직산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려의 남하정책에 의해 직산지방이 고구려의 지배에 들기도 햇으며(蛇山縣) 신라의 삼국통일에 따라 경덕왕16년(757)에 9주와 군현의 명칭을 중국식으로 바꿀 때에도 충남지역은 대개 옹주(공주)에 소속되었으나 직산지방은 한주(韓州)에 예속되었다.
1991년에 천원군이 천안군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에 천안군과 천안시가 천안시로 통합되어 천안시는 2읍(성환읍,성거읍) 10면(직산 ‧ 입장 ‧ 풍세 ‧ 광덕 ‧ 목천 ‧ 성남 ‧ 수신 ‧ 병천 ‧ 북 ‧ 동면) 13개동을 관할하던 것이 2002년에 직산면과 목천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어 2013년 10월이후엔 2구(동남구, 서북구) 4읍 8면 18개동을 관할한다. 동남구엔 목천읍과 7개면(풍세 ‧ 광덕 ‧ 성남 ‧ 수신 ‧ 병천 ‧ 북 ‧ 동면) 및 9개동이 소속하고, 서북구엔 3개읍(성환 ‧ 성거 ‧ 직산읍)과 입장면 및 9개동(불당동 등) 이 소속한다. 산과 고개, 하천 등 자연지물로 경계하였던 조선시대의 행정구역으로 나누면, 북부는 옛 직산현(서북구 3개읍과 입장면), 남부는 옛 감매현 지역(광덕면과 풍세면), 남동부는 옛 목천현(목천읍과 나머지 5개면)이다.
필자의 천안시 녹음은 1987~1989년과 2002년에 실시하였다. 그밖에 1986년에 녹음된 왕실도서관 아카이브의 논매기소리<천안 29,30>와 1993년에 문화방송국의 녹음분도 채보하여<천안 31~35> 실었다.
게재마을은 옛 직산현의 성환읍6구 ‧ 성환리9구 ‧ 양령리, 성거읍 천흥2리 천흥, 직산읍 부송2리 ‧ 군서리 ‧ 삼은2리 자은뱅이, 입장면 도하1리와 옛 감매현 지역의 광덕면 신덕리, 풍세면 풍서4리 ‧ 남관리 잔다리, 옛 목천현의 목천읍 신계리 속말, 성남면 신사3리<2>,성남면<9>, 수신면 장산2리, 병천면 봉학리 ‧ 도원리 ‧ 관성리 명성과 해정리 엄정, 북면의 양곡리, 동면 송연리, 및 구룡동(청룡동 소속) 등이다.
천안시가 위치한 지역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을 구분하는 차령산맥의 중앙부에 발달된 구릉지대로, 예로부터 영남과 호남으로 갈라지는 교통의 요지인 “천안 삼거리”로 발전하여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충남 최대의 도시로 성장하였다.
천안시의 총 인구는 2013년 말을 기준으로 595,726명이며, 행정구역은 4읍 8면 16동으로 구분되어 있다. 천안시 지역의 전체 면적은 636.07㎢로 충청남도 전체 면적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다. 전답으로 이용되는 면적은 156.32㎢로 천안시 전체 면적의 24.6%를 차지하여 도시적인 토지이용 성격을 갖고 있다. 이 중 밭은 55.9㎢, 논은 100.42㎢로, 전답 비율은 약 35:65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충청남도 전체의 전답 비율에 비해 밭의 비율이 다소 높은 편에 속하는 수치이다.
천안시는 경부선의 요지로서 장항선과 동부내륙지방과의 관문역할을 하며 동부는 진천군, 청원군에, 남부는 공주시, 여기군, 청원군에 남부는 아산시에, 북부는 경기도 평택시와 안성군이 위치하고 있다.
경위도로 나타낼 수 있는 천안시의 수리적 위치는 광덕면 광덕리의 동경 127°00′40″~ 동면 화덕리의 동경 127°25′22″, 광덕면 원덕리의 북위 36°37′5″~ 성환읍 안궁리의 36°58′10″이다. 동서 간 연장은 약 29㎞, 남북 간 연장은 약 38㎞에 이른다.
천안시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차령산맥의 태조산(424m) 줄기를 중심으로 동서측으로 지역이 분리되어 있으며, 북측지역은 평택평야까지 탁 트인 얕은 구릉성 평지이며, 동측은 국사봉, 만근산, 망경산 줄기를 경계로 아산시와 진천군과도 인접하고 있다.
천안시는 대체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지형을 하고 있다. 자연지리에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을 차령산맥으로 구분하는데 이 산맥은 주향이 중국방향이다. 천안시의 동쪽 북동에서 남서로 달리는데 여기에서 갈려나온 산이 대체로 동부와 남부에 발달하고 서부와 중앙부는 100m 내외의 구릉이 발달하며, 사이사이에는 소하천과 퇴적지가 잘 발달되어 있다. 서부의 구릉지를 발달하여 낙농 과수원예농업이 발달하였고 퇴적지는 주로 답(畓)으로 이용되고 있다.
차령산맥은 한반도의 척량산맥인 태백산맥의 중간지점인 오대산에서 분기하고 다시 서진을 하면서 오갑산, 서운산으로 이어지면서 천안시로 들어와 위례산, 성거산, 흑성산, 취암산, 고려산에 이어 태화산으로 이어져 쌍령산, 광덕산, 망경산 등으로 나타난다. 이후 다시 서남진하여 금계산, 무성산, 칠갑산, 오서산, 성주산, 아미산 등을 형성하고 있으며, 황해로 빠져 복잡한 리아스식해안을 이루어 많은 섬과 반도를 만들어 놓았다.
차령산맥이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달리고 있어 대부분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시의 동부에는 덕유산(412m)·위례산(523m)·국사봉(360m) 등이 솟아 있다. 서부에는 성거산( 579m)·흑성산(519m), 남부에는 광덕산(699m)·망경산(600m)·국사봉(403m)·쌍령산(415m) 등 험준한 산이 솟아 있고, 공주·논산으로 통하는 관문인 차령(車嶺)이 있다. 북부는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의 중앙에도 작성산(497m)·은석산(457m)·개죽산(462m)·세성산(218m) 등이 연이어 솟아 있다.
천안시의 수계는 세 갈래이다. 내륙 쪽보다 황해 쪽에 가까운 위치 때문에 직접 바다로 유출하는 두 짧은 하천과 금강으로 유출하는 수계가 하나이다. 조선왕조 때 직산현은 안성천수계로 천안시계 목천면계가 분수령이 되었고 대체로 지표수는 북류하여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도계가 되는 안성천으로 유출하여 아산만으로 들어간다. 천안시의 수계도 직산현계와 목천현계가 분수령이 되어 대체로 서류하여 곡교천으로 유출하고 옛 감매현의 하천은 공주나 전의, 아산의 현계가 분수령이 되어 북서류하여 아산시 배방면에서 천안에 흘러온 지표수와 만나 곡교천의 본류가 되어 삽교천으로 유출된 후 아산만으로 역시 들어간다. 목천현의 분수계는 북으로 직산현 동으로 진천 남으로 전의와 문의현 서쪽으로 천안시계가 분수령이 되어 지표수는 대체로 남류, 동류하여 미호천의 상류가 되어 전라북도에서 시원하는 금강과 만나서 공주와 부여를 거쳐 장항 앞바다로 해서 황해로 빠진다.
각 수계의 소하천의 발원지와 합류점을 각각 간추려 보자면 첫째 안성천은 3개의 지류가 있다. 선환천과 입장천이다. 성환천은 마정천 학정천의 지류를 갖고 마정천은 율금천을 지류로 갖고 입장천은 한천천과 시장천을 지류로 갖고 한천천은 남창천, 천흥천, 판정천을 지류로 갖고 있다. 둘째 삽교천인데 무한천과 곡교천을 지류로 갖고 곡교천은 맹곡천과 풍세천을 지류로 갖고 풍세천은 지장천과 무학천을 지류로 갖고 있다. 셋째 금강수계인데 미호천은 지류이고 병천천은 미호천의 지류이며 병천천은 산방천 승천천 광기천 목동천 용두천을 지류로 갖고 승천천은 조양천과 지압천을 지류로 갖고 광기천은 서원천을 지류로 하고 있다.
계절풍기후에 들어 잇는 천안시의 기후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인 경기도와 충청지방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령산맥의 북록에 자리잡고 있어 TV와 라디오 방송의 일기예보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즉 충청지방과 중부지방의 점이적지대 위치에 있으므로 그 일기예보의 중용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연평균 기온도 약 11.8℃이고 연강수량도 약 1,200mm가량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볼 때 기온이나 강수량 모두가 우리나라의 중앙지적 위치에 있는 것이다.
천안지역은 차령산맥이 대체적으로 1월의 평균기온 –3℃선과 일치하여 그 이북에 속하는 냉대에 해당됨으로써 냉대와 온대의 점이적 위치로 여러 가지 기후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기후구분 상으로 볼 때 쾨펜에 의하면 1월 평균기온이 –3℃ 등온선 이북에 속하므로 냉대 남단에 해당된다.
온량지수에 의한 기후구분상으로는 대부분이 온대의 북부에 해당된다. 종래의 기후구분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천안지역은 중부 서안형의 남부에 속하는데 일조시수가 크고 쾌적한 날씨가 많은 편이나 기온의 연교차가 큰 편이고 높새바람의 피해도 적지 않은 편이다. 천안 지역의 기상청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기후 요소의 평년값을 나타내면 다음의 표와 같다.
요소 |
평년값 |
평균기온(℃) |
11.8 |
최고기온(℃) |
17.7 |
8월평균기온(℃) |
25.1 |
최저기온(℃) |
6.5 |
1월평균기온(℃) |
-2.9 |
강수량(㎜) |
1226.5 |
천안시의 논매기소리에는 얼러를 가세(올러가세), 얼카뎅이, 대허리, 짜른 방아호, 방게 류, 잦은 상사, 몸돌소리, 궁굴레, 산아지 곡, 양령리 만물소리, 긴 위여차소리 및 뭉치자가 있다. 그밖에 부송리 만물소리와 에헤라 헤로가 녹음되었다. 마을길 소리로는 종다루가 존재한다.
얼러를 가세 류는 천안시 입장면 도하리, 성환읍 성환6리, 성거읍 천흥리(천흥), 직산읍 부송2리·군서리·삼은2리, 광덕면 신덕리, 풍세면 풍서리(호정), 목천읍 신계리, 수신면 장산리, 동면 송연리와 구룡동에서 불렸다.
얼러를 가세 류의 주요 분포 지역은 천안시와 아산시 지역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북동쪽에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와 이천시, 평택시 그리고 충북 진천군 일부에 분포되어 있고, 남쪽 및 남서쪽에 위치한 충남 공주시, 예산군, 연기군(현 세종특별자치시) 등지에 일부 분포하고 있다. 큰 스케일에서 관찰하면 주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은 차령산맥을 따라 대상으로 분포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얼러를 가세 류의 중심지로 여겨지는 천안시와 아산시 지역으로부터 일률적인 분포를 보이지 않고 이처럼 대상으로 분포하는 것은 지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아산만을 사이에 두고 아산시와 마주하는 당진군으로는 전파되지 않았다. 그러나 육로로 연결되는 평택시 팽성읍과 안성시의 미양면‧서운면에 분포하고, 더 나아가서 안성천 유역인 삼죽면과 이천시 대월면에 이르는 지역 및 안성시 죽산면에 인접한 진천군 만승면(광혜원면)에 분포한다. 청원군이나 화성시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천안 지역 내에서는 북동-남서방향으로 뻗은 차령산맥의 북서사면 방향(성거읍, 성환읍, 직산읍 등지)과 남서쪽 말단부(풍세면, 광덕면), 차령산맥 내 소규모 침식분지의 형태를 띠고 있는 동쪽 방향(수신면, 성남면, 동면)으로 크게 나뉘는 양상을 보인다. 차령산맥의 북서사면 방향은 동쪽의 차령산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한 지역으로, 경기도 쪽으로의 전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남서쪽 말단부는 천안-공주를 잇는 남북방향 구조선의 북쪽 끝 지역이다. 이 지역은 구조선에 의한 차별적인 침식작용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저평해진 지역을 중심으로 하도가 유도되었고, 이후 인간에 의한 교통로로 이용되어 문화전파의 통로로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즉, 차령산맥 내에서 연속성이 미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파된 양상을 보인다. 마찬가지로 수신면, 성남면, 동면 지역 또한 북동-남서로 뻗어 있는 차령산맥 내 연속성이 미약한 지역으로 주변 산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전파에 용이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충남의 대표적인 호미 논매기소리인 얼카덩어리 류가 천안시에도 분포한다. 그 문화중심은 홍성 ‧ 서산 ‧ 당진 ‧ (예산)과 같은 서북부 충남지역이다. 문화중심지역과는 달리 천안시에서는 느린 얼카덩어리가 없고, 주로 다매갈 무렵에 에염싸는 소리로 잦은소리 형이 분포한다. 충북의 청원군이나 진천군으로는 얼카덩어리 류가 분포하지않으나 남부 경기도인 평택 ‧ 안성 ‧ 용인 ‧ 화성 ‧ 시흥시엔 분포한다.
천안 지역 내에서는 광덕면 신덕리, 수신면 장산리, 성거읍 천흥리(천흥), 성남면, 북면 양곡리, 목천읍 신계리, 동면 송연리, 직산읍 군서리·삼은2리(자은뱅이), 성환읍 성환6리, 양령리에 분포한다. 전체적인 분포 양상은 천안시가지를 중심으로 북쪽 방향과 남서쪽 방향, 남동쪽 방향으로 분포하는 양상을 보이며, 얼러를 가세 류와 비슷한 분포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또한 차령산맥의 연속성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문화의 전파가 이루어 진 것으로 판단된다.
대허리 류는 강원도의 원주시와 횡성군 방면이 문화중심인 단허리의 충북형이다. 원주시, 횡성군 등지에서 전파되어온 단허리 류가 천안 지역으로 전파되어 오면서 단허리로 변형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세종시 북부 지역까지 전파되었다. 대허리 류는 북동-남서로 뻗은 차령산맥의 북서사면 이후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차령산맥을 통과하여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기원지인 원주 또는 횡성 등지에서 전파되어온 대허리 류의 파급력이 올러를 가세 류와 얼카덩어리 류가 득세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많이 약해진 결과, 연속성이 약해진 차령산맥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의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