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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 전라남도의 남중부에 위치하여, 남동쪽으로는 득량만을 사이에 두고 고흥군을 바라본다. 북동쪽으로부터는 보성군, 화순군, 영암군과 경계하고 서쪽으로는 강진군과 경계한다.
노령산맥의 일부지맥이 북서쪽의 유치면을 거점으로 뻗어내려오면서 장동면의 제암산(807.0m), 안양면의 사자산(666.0m) 등에 이른다. 남서쪽으로는 용산면의 부용산(609.0m), 관산읍의 천관산(723.1m) 등으로 연결된다.
섬진강이 장평면과 유치면의 면계를 이루는 가지산(510m)에서 발원하여 유치면, 부산면을 지나 장흥읍에 이르고, 군접한 강진군 군동면을 지나 강진만으로 흘러든다. 섬진강 유역은 용반, 부산, 한들 등의 비옥한 평야를 이룬다. 북동쪽인 장평면의 하천들은 보성강에 합류하고, 남상천 등 남쪽의 하천들은 득량만으로 흐른다.
2000년도 토지지목별 현황에 근거하면, 읍면당 면적에 대해 임야비율이 높은 순서는 유치(85.2%)>용산(70.08)>장동(70.05)>장평(68.2)>부산(67.4)>안양(61.9)>대덕(61.7)>관산(54.8)>장흥(52.7)>회진(41.3%)이다. 논비율이 높은 순위는 회진(33.0%)>관산(24.0)>장흥(23.4)>안양(20.0)>장평(17.2)>부산(17.1)>대덕(17.0)>장동(16.07)>용산(15.9)>유치(6.12%)이다.
삼국시대엔 장흥지역에 백제의 오차현, 고마미지현, 마사량현과 계천현이 설치되었다. 통일신라시대인 경덕왕 16년(757년)에 오아현(오차현), 마읍현(고마미지현), 대로현(마사량현), 계수현(계천현)으로 명칭변경이 있었다.
고려 예종 4년(1109년)에 인존의 비 공예태후의 고향인 점을 들어 장흥부로 승격하였다. 조선조 태조 원년(1392년)에 중령산에 성을 쌓고 장흥부의 치소로 정하였다. 세조3년(1457년)에 장흥진을 설치하여 보성,강진,해남과 진도를 관할하였다. 1940년에 장흥면이 장흥읍으로 승격하였다. 1980년에 관산면과 대덕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하였다. 1986년에 대덕읍에서 회진면이 분면되어, 2002년 현재 3읍(장흥,관산,대덕읍) 9개면(안양,장평,부산,대덕,장동,유치,용산,장평,회진면)을 관할한다.
장흥군은 전라남도의 중남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보성군, 서쪽은 강진군과 영암군, 남쪽은 남해바다, 북쪽은 화순군과 접해있다. 장흥군의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6° 47′~127° 02′, 북위 34° 25′~34° 52′이다. 행정구역으로는 3개의 읍과 7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흥군의 인구수는 40,686명(2017년 기준)이며, 면적은 622.34㎢로 전라남도의 전체 면적 12,345.21㎢ 중 5.04%를 차지한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7번째로 면적이 넓다. 전답으로 이용되는 면적은 130.08㎢로 장흥군 전체 면적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밭은 33.51㎢, 논은 96.57㎢로 이는 각각 장흥군 전체 면적 중 5.38%, 15.52%이다(2017년 기준).
장흥군은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여맥이 이어져있기 때문에, 군의 대부분이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고 있다. 군의 북부는 비교적 고지대로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남부는 해안지대로 간척사업이 이루어져 비옥한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장흥지역의 동쪽에는 금성산(錦城山, 400m)·제암산(帝巖山, 806m)·골치산(骨峙山, 664m)·사자산(獅子山, 668m), 서쪽은 국사봉(國師峰, 613m)·부용산(芙蓉山, 611m)·수인산(修仁山, 564m) 등이 있다. 남쪽은 양암봉(陽巖峰, 469m)·천관산(天冠山, 724m), 북쪽은 국사봉·봉미산(鳳尾山, 508m)·가지산(迦智山, 510m), 중앙에는 억불산(億佛山, 517m)·용두산(龍頭山, 549m)·광춘산 등이 있다.
장흥군의 대표적인 하천은 탐진강(耽津江)과 보성강(寶城江)이다.
장흥군의 해안은 만입이 깊고 물이 잔잔하여 양식에 적합하나 배후지가 적어 대규모의 항만이 입지하기에는 불리한 특성을 나타낸다. 또한, 수심이 100m 이내인 대륙붕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중 난류가 흐르고 있어 어종이 풍부한 편이다.
장흥군은 전남지역의 기후 구분에서 남해안형으로 구분된다. 이는 전남의 남부 해안지역을 의미하며, 기온은 비교적 높고, 강수량이 많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우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장흥군의 기상관측소는 30년 이상의 오랜 기간 기상상태를 종합하는 기후표가 존재한다. 따라서 장흥군의 기상청 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기후 요소의 평년값을 나타내었다.
요소 |
평년값 |
평균기온(°C) |
13.0 |
최고기온(°C) |
19.0 |
8월 평균기온(°C) |
25.4 |
최저기온(°C) |
7.8 |
1월 평균기온(°C) |
0.6 |
강수량(㎜) |
1,505.6 |
장흥군의 논매기소리로는 설음 류, 방애 류, 논맴양산도, 용반 산타령, 산아지 곡, 제고타령, 오장소리, 진쇠소리, 간간이, 세화자 소리, 에염소리, 풍장소리, 아리시구나 류, 위야 허리 허알로, 해창 긴소리, 등장가세, 들소리, 농부가형 상사, 어리시구나 좋다 등이 있다.
장흥군은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지맥들이 이어져 있는 지역으로, 지역의 대부분이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흥군의 북부는 비교적 고지대로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남부는 해안지대로 간척사업으로 인해 비옥한 평야가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논매기소리 또한 해안가 저지대 및 평야지대에 대체로 분포하고 있으며, 북부의 산지지역은 논매기소리가 해안가 저지대와 평야지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파되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산지지역에서 나타나는 소리는 완만한 능선과 곡저에 흐르는 하천을 따라 소리의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타 지역 소리의 문화중심지와 인접하여 있어 소리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된다.
전체적으로 장흥군은 보성군, 화순군, 영암군 등과 인접해있어 이들 지역으로부터 전파가 이루어진 소리들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장흥군에서 나타나는 논매기소리는 인접한 지역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지리적 특성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