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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 북부 전라남도에 위치하여 북으로는 전북의 순창군, 서로는 장성군, 동으로 곡성군과 순창군, 남으로 화순군, 남서쪽으로는 광주광역시와 인접한다.
동서로 달리며 전남,북의 도계를 이루는 노령산맥과 지이산맥의 파상지맥이, 남서쪽을 제외하고는 군계를 이룬다. 담양군의 용면 용연리 용추봉에서 발원하는 영산강은 금성천, 담양천을 거쳐 수북천에 이르러 창평천, 고서천 등과 합류한 후, 광주광역시 방면으로 흐른다.
도계는 산악지대(용면과 순창군 복흥면과의 도계에 있는 추월산은 729m. 북동의 금성산은 603m) 이며, 군내의 북반(北半)은 평탄한 경사지, 남쪽은 평야지대이다. 남쪽에서도 남서쪽의 영산강 상류 유역에 옥답이 펼쳐있으며, 남동쪽으로는 작은 하천의 지류를 이용한 천수답들이 산재해 있다. 주요 평야로는 담양평야라고 일컫는 봉산‧수북 평야와 고서평야, 창평평야, 대전평야가 있다.
1994년도 [담양통계연보]에 근거한 토지 이용면적을 보면, 총 면적 455.03km²중 임야가 62%를 차지하고 논은 20%, 밭은 7%, 기타가 11% 된다. 1993년현재 1읍 11개면의 논면적을 비교해 보면, 옥답이 있는 담양읍(11.8%>>수북면>대전면>고서면>봉산면(10.6%)이 각각 1할이상씩을 차지학며, 다음은 무정면(8.2%)>금성면>월산면>창평면(7.1%)>대덕면>용면(8.2%)>남면(3.8%)의 순이다.
삼국시대에 현 창평면 방면은 경덕왕 때의 기양현(祈陽縣)으로 무주(武州. 현 광주)의 영현이었는데, 고려시대에 와서 창평(昌平)이라는 현 지명을 얻었고, 나주에 속해 있었다. 1910년 한일합방 당시에 창평군으로서 군수제가 실시되었다. 1914년의 지방제도 개혁에 따라 창평군은 폐군되어 옥과면 등은 곡성군에, 나머지는 담양군에 편입된다. 즉, 현 창평면을 비롯하여 고서면, 남면, 대덕면과 그 밖에 봉산면 일부가 담양군에 합쳐졌다.
대전면은 광주 또는 장성 관할이던 것이 1914년에 와서 담양군으로 이속되었다. 2006년 현재 담양군은 1읍 11개면을 관할하고 있다.
녹음지역은 고서면 분향리 잣정마을, 남면 연천리, 남면 외동리(사변후 봉산면 연동리 죽림 이주), 대덕면 금산리 시목, 담양읍 남산2리 동정, 대전면 성산리, 무정면 동산리 칠전마을, 무정면 영천리(금성면 외추리 거주자 및 광주광역시 미력동 거주자), 봉산면 연동리 죽림, 수북면 황금리와 주평리 용구동, 용면 두장리(담양읍 만성리 거주), 용면 추성리, 월산면 월계리 복정마을, 창평면 삼천리, 창평면 유곡리 연화마을(창평면 광덕2리 출신자도 있음)이다.
전라남도의 북단에 위치하는 담양군은 동남쪽은 곡성군과 접해 있고, 서쪽은 장성군, 남쪽은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북쪽은 전라북도 순창군과 접해 있다. 담양군의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6° 52′~127° 07′, 북위 35° 07′~35° 28′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의 읍과 11개의 면, 304개의 리로 구성되어 있다.
담양군의 인구수는 48,334명(2017년 기준)이며, 면적은 455.09㎢로 전라남도 전체 면적(12,345.21㎢)의 3.69%를 차지한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7번째로 면적이 작다. 전답으로 이용되는 면적은 105.70㎢로 담양군 전체 면적의 23.27%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밭은 25.54㎢, 논은 80.16㎢로 이는 각각 담양군 전체 면적 중 5.61%, 17.61%이다(2017년 기준).
담양군의 남쪽에는 대체로 평야들이 펼쳐져 있고, 북쪽에는 산지가 위치하고 있다. 군 북쪽의 추월산(秋月山, 731m)과 동북의 금성산(金城山, 603m) 등의 산들이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나누며, 그 지맥들은 인접해 있는 지역과 접경을 이룬다.
담양군의 하계는 영산강의 최상류 지역에 해당한다. 영산강은 담양군 용면의 용추봉(龍湫峰, 587m)에서 발원하며, 담양호로 모여든다. 그리고 용연천(龍淵川)을 지나 원율천, 금성천(金城川), 담양천(潭陽川), 수북천(水北川) 등으로 흐른다.
담양군은 전남지역의 기후 구분에서 남부평지다우형으로 구분된다. 이는 내륙에 위치하고 비교적 높은 산지가 나타나지 않는 지역으로, 노령산맥의 북동부와 영산강 상류 및 섬진강 하류에 위치한 평야지대를 의미한다. 담양군은 동・남・북의 3면이 산지 또는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를 이루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담양지역은 여름이 길고 무덥다. 또한, 호남정맥의 지맥에 해당하는 추월산과 병풍산이 북풍을 막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바람이 적게 불고 심한 더위가 나타난다.
담양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남한의 평균 강수량보다는 많은 편으로, 서해를 지나온 습한 바람과 무등산, 추월산, 병풍산 등의 높은 산지에 영향을 받아 지형성 강수가 내리기 때문이다.
담양군의 풍향은 여름철에 대체로 남풍이 많이 불고, 겨울철에는 북서풍이 많이 분다. 또한, 봄철과 가을철은 뚜렷한 풍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담양지역은 외형적인 특색을 잘 반영하여 개방된 곳은 북서풍이 탁월하고, 남·동북부에는 산지가 위치하여 남동계절풍의 영향이 미약하다. 계절별로 본 풍향은 여름철에는 주로 남풍이나 서풍 계열의 바람이 많이 불고, 연중 탁월한 풍향은 북서풍과 남풍 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담양군의 기상관측소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30년 이상의 오랜 기간 기상상태를 종합하는 기후표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담양군 주변에 위치한 광주광역시 지역의 기상청 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기후 요소의 평년값을 나타내었다.
요소 |
평년값 |
평균기온(℃) |
13.8 |
최고기온(℃) |
19.1 |
8월 평균기온(℃) |
26.2 |
최저기온(℃) |
9.5 |
1월 평균기온(℃) |
0.6 |
강수량(㎜) |
1,391.0 |
담양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논매기소리(장원질소리 포함)로는 오헤로 사 류(된 사거리 형, 잦은 오헤로사), 긴 초벌소리(긴 위여 - 에라 소리), 지화자 얼시고 소리, 떠라지 떠라, 추월산도 산이로세, 논두렁소리(어리사 저리사 좋네), 화순형 논맴 양산도, 아리시구나 류, 마흐흔게, 방게흥게 류, 세화자, 매화로고나, 어리실레 류, 개골노래, 에기야 자자 류, 상사 류, 달깎는 소리, 선입후 제창 곡(헐마 좋다 내 사랑), 아뒤여 아뒤여, 산아지 곡, 진도아리롱 등이 있다.
오헤로 사 류(된 사거리 형, 잦은 오헤로사)는 담양군의 가장 보편적인 논매기 소리로, 문화 중심지는 담양군과 장성군 남부이다. 그 중에서도 담양군의 느린 소리인 된 사거리 형에서 된’은 가볍지 않은 소리, 긴 소리를 의미하며, ‘사거리’는 ‘사’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거리(노래 순서)로 해석된다. 잦은 오헤로사에서는 ‘사’ 대신에 ‘상사’라는 단어로 되어 있기도 하다.
아리시구나 류는 담양군의 중부에 위치한 담양읍 남산 2리, 고서면 분향리, 무정면 동산리 등에서 수집되었다. 아리시구나 류는 영산강 유역의 옹관묘제 사회를 배경으로 창출된 다수 받음구의 유장한 논매기소리이다.
담양군은 중앙부에는 대체로 평야들이 펼쳐져 있고, 북쪽과 남동쪽에는 산지가 위치하고 있다. 군 북쪽의 추월산과 북동쪽의 금성산 등의 산들이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나누며, 그 지맥들은 인접해 있는 지역과 접경을 이룬다. 또한 담양군은 영산강의 최상류 지역으로, 용면의 용추봉에서 발원하여 여러 지류 하천들을 지나면서 합류하여 영산강의 상류부를 이룬다. 이러한 지형 특성으로 인해 논매기소리 분포 또한 영산강을 따라 그 유역에 펼쳐진 평야지대에 대부분 분포하고 있었으며, 북쪽에서 동쪽에 이르는 산지 지역은 영산강 유역의 평야지대에 비해 전파되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담양지역의 논매기소리는 전북지역보다 영산강 유역이나 화순 지역과 밀접한 연관을 보인다. 군의 남쪽에 위치한 산지 지역의 경우에는 비교적 높은 산이 소리 전파에 장애물이 될 수 있었지만, 그 중 완만한 능선을 통해 광주광역시 · 곡성군 · 화순군 등과의 논매기 소리 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