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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좁고 긴 반도인 여수반도에 위치한 여수시는 북서쪽으로 순천시와 접할 뿐 3면이 바다이다. 동쪽은 여수만 건너 경남 남해군을, 서쪽은 여자만 건너 고흥군을 바라본다. 또한 북동쪽엔 광양만을 사이에 두고 광양시가 위치한다.
여수시의 2006년도 통계자료에 기하면, 임야는 62.0%. 논은 8.7%된다. 소백산맥에서 분기된 여러 산줄기 중에서 곡성과 순천을 지나 여수반도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영향으로 400~500m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지만 현재, 여수시의 시가지에 입지한 구릉들은 거의 해체되어 원형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여수지역 산들은 높지도 않고 바다에 인접해있는 관계로 큰 하천이 없다. 유로가 가장 긴 소라면 대포천(13.5km)과 하도천을 제외하면 유로 10km 이내이고 대체로 5km 미만인 소하천들이다. 소라면의 소라천은 황새봉(394m)의 부쪽 산기슭에서 발원하여 남류,동류하다가 쌍봉천과 만나 북류하여 광양만에 유입되며 본류 길이는 약 8.5km된다. 이로 인해 넓은 평야가 없고 산지 사이에 발달한 곡저평야와 소하천 양안의 범람원들 및 리아스식 해안선의 발달로 넓은 간석지를 매립한 해안평야들이 있다.
백제시대엔 순천, 여수, 광양지방에 삽평군이 있었으며, 삽평군엔 원촌현(여수반도 일원), 마로, 돌산현(돌산도를 비롯한 인근의 섬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고려시대엔 승평군(순천)의 속현으로 여수현과 돌산현이 관할된 바, 이 때에 처음으로 ’여수‘라는 지역명이 나타난다. 임진왜란 때에 전라좌수영이 여수 지역에 설치된 바, 돌산읍 둔전은 임란 때에 이순신의 군병들이 논밭을 경작하던 곳이다. 1593년(선조 26)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여수지역에 설치되었고 1897년(고종 34)엔 여수군이 설치되어 여수,율촌,삼일,소라의 4개 면을 관할하였다. 1949년에 여수읍이 시로 승격하고 나머지 지역은 여천군이 되었다. 1966년부터 여천군의 삼일면과 쌍봉면에 여천공업단지가 조성되었다. 1980년에 돌산면과 삼일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하였다. 1984년 12월 15일자로 돌산대교가 개통되어 돌산읍이 육지와 연결되었다. 1998년에 통합 여수시로 여천군 지역이 흡수되었다. 통합 여수시는 1읍(돌산읍) 6면(남면,삼산면,소라면,율촌면,화양면,화정면)과 20개 동을 관할한다.
녹음지역은 돌산읍 군내리, 남면 심장리 심포마을과 금오도, 삼산면 거문리, 소라면 현천리 중촌마을과 대포2리, 율촌면 취적리 봉정마을, 화양면 이목리와 창무리, 화정면 개도리이다.
여수시는 전라남도의 남동단에 위치하며, 북쪽을 제외한 나머지 3면은 남해바다와 접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순천시와 접하고 있다. 여수시의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7° 13′~127° 54′, 북위 34° 00′~34° 53′이다. 행정구역으로는 1개의 읍과 6개의 면, 20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시의 인구수는 290,528명(2017년 기준)이며, 면적은 512.08㎢로 전라남도의 전체 면적 12,345.21㎢ 중 4.15%를 차지한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11번째로 면적이 좁다. 전답으로 이용되는 면적은 103.45㎢로 여수시 전체 면적의 20.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밭은 64.18㎢, 논은 39.27㎢로 이는 각각 여수시 전체 면적 중 12.53%, 7.67%이다(2017년 기준).
여수시는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200m 내외의 봉우리가 대체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여수 서부지역의 주요 산으로는 황새봉(鸚鳥山, 394m; 앵조산), 고봉산(高峰山, 364m) 등이 있다. 이들 산을 비롯한 여수지역의 산들은 대체로 요형(凹型)사면의 단면을 가지며, 급경사를 이룬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상부 산지사면에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으며, 기계적 풍화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애추가 흔히 나타난다. 시의 동부지역에는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여러 산줄기 중 곡성~순천~여수반도에 이르는 산줄기의 영향으로 대체로 해발고도 400~500m의 구릉성 산지가 나타난다. 이들 산지는 주로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암이 퇴적되어 형성된 것으로, 오랫동안 침식작용을 받았다. 이러한 동부지역에 위치한 산지는 호랑산(虎狼山, 483m), 봉황산(鳳凰山, 460m), 금오산(金鰲山, 321m) 등이 있다.
여수지역의 해안은 만의 입구가 길고,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여수반도가 형성되어 있다. 복잡한 해안선과 함께 간석지, 모래 및 자갈해안, 해식애, 파식대 등의 해안지형이 나타난다.
모래해안의 경우에는 여수에서 검은 모래로 특히 유명하다. 그러나 여수에는 큰 하천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사빈의 발달이 미약하거나 그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여수시는 반도와 도서라는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하천의 발달이 어려웠다. 즉, 여수시의 산은 그리 높지 않고, 바다와 인접하고 있어 대하천의 발달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여수의 주요 하천으로는 연등천(蓮燈川), 덕양천(德陽川), 소라천(召羅川), 죽림천, 대포천, 돌산천(突山川) 등이며, 대포천을 제외하고는 유로 10㎞ 이내의 소하천들이다.
여수시는 전남지역의 기후 구분에서 남해안형으로 구분된다. 이는 전남지역의 남부 해안지역을 의미하며, 기온은 비교적 높고 강수량이 많아 한국의 대표적인 다우지역에 속한다. 이러한 기후 특성으로 인해 상록활엽수림대가 발달해 있다.
여수시는 30년 이상의 오랜 기간 기상상태를 종합하는 기후표가 존재하기 때문에, 여수시 기상청 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기후 요소의 평년값을 나타내었다.
요소 |
평년값 |
평균기온(°C) |
14.3 |
최고기온(°C) |
18.0 |
8월 평균기온(°C) |
25.8 |
최저기온(°C) |
11.3 |
1월 평균기온(°C) |
5.1 |
강수량(㎜) |
1,439.0 |
여수시의 논매기소리로는 맹허로고나, 방아흥아로 놀자, 흥민요 양산도, 산아지 곡, 진도아리랑, 갈미봉 등이 있다.
맹허로고나는 여수시 서남부에 위치한 화양면 창무리에서 논을 맬 때 불렀던 노래이다. 맹허로고나의 받음구 예의 시작에는 신안의 지심매기소리의 연결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고흥군의 맹허러갈거나와 담양의 받음구 또한, 여수의 맹허로고 형에 해당한다. 경남 산청군 생초면 구평리의 논매기소리에는 매화로구나와 맹화로오세가 공존하며, 이는 맹허로고가 매화로고의 고형인 것으로 판단된다.
여수시는 전체적으로 낮은 구릉지 및 산지가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 사면은 대체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서부지역에는 황새봉(394m), 고봉산(364m) 등이, 동부지역에는 호랑산(483m), 봉황산(460m), 금오산(321m) 등이 분포한다. 또한, 여수시는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대하천의 발달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 주요 하천으로는 연등천, 덕양천, 소라천, 죽림천, 대포천, 돌산천 등이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논매기소리 또한 구릉지 및 산지보다는 하천의 하류지역과 곡저평야지대에 분포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여수시는 좁고 긴 반도에 위치하여, 북쪽으로 순천시와 접하고 나머지 3면은 남해바다와 접해 있다. 여수지역은 소백산맥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영향으로 낮은 구릉지 및 산지의 비율이 높고, 급경사가 나타난다. 또한, 바다에 접해 있기 때문에 대하천이 발달하지 못하였다. 이로 인해 산지 사이에 발달한 곡저평야와 소하천 양안의 범람원 및 리아스식 해안선의 발달로 넓은 간석지를 매립한 해안평야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여수 화양면 창무리에서는 산아지 곡과 함께 맹허로고나와 방아흥아로 놀자 및 흥민요 양산도가 수집되었으며, 이들은 작은 섬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고흥군으로부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